김태희, 산불 피해 복구에 2억원 기부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 강원 지역 분들을 위해 배우 김태희씨가 희망브릿지를 통해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태희씨는 산불 직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일찌감치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들어났다. 

사진-김태희 인스타그램

3월에 기부한 사실이 이제야 밝혀진 이유는 자신이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 연예인 기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에 힘쓰는 주민들에게 누가 될까봐 자신의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 톱스타들의 기부 기사가 줄지어 보도 됐을 때도 침묵을 지켰다.

 

이후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시작되면서 희망브릿지 측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기부 사실을 밝히기를 요청해서 이제야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다. 김태희씨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집입하기 전까지의 사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피해 지역에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희망 브릿지 측은 이런 김태희씨의 기부에 대한 감사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위해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조용한 기부 박수 받을만 하다, 기부도 배려도 훈훈하다 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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