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3일부터 바뀐 방역체계, 코로나 병원 찾기, 자가격리 기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일어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너무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다 보니 보건소에서만 이를 다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 지정한 곳에 한해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 진단 및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인데요. 2022년 2월 3일 이후 방역체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동네 코로나 진단 병원 찾는 방법

우선 선별 진료소가 기존에 보건소에서 동네 병의원까지 확대되었는데요. 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만 코로나 진단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찾는지 저도 헷갈렸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다음 지도 어플로 순서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스마트 폰에서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앱을 켠다.

2. 아래 사진에 표시된 선별 진료소를 누른다.

3. 우리 동네 어느 병원에서 코로나 진단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 같은 공휴일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병원은 몇 군데 없었습니다. 운영시간 내에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요일에 제가 갔던 병원은 10시 30분 정도에 오전 검사 마감을 하더라고요.

 

 

 

 

PCR 검사 무료 대상 기준

• 만 60세 이상- 신분증 필요
•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 진료 또는 의사 소견서 필요
•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 PCR 검사 요청 안내 문자 필요 
• 신속항원 선별검사 양성자 - 코로나 검사 키트 양성 확인 또는 의사소견서 

 

이처럼 이제 코로나 증상이 있더라도 바로 PCR테스트를 받는 게 아니라 선별 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한 후에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에 4가지 경우를 제외한 경우는 8만 원 정도의 검사 비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수원 기준)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연락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뀐 자가 격리 기준

2022년 2월 3일부터 확진자, 밀접접촉자 등의 자가격리 기간이 줄어들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3차 접종자, 2차 접종 후 14일~ 90일 이 내자)가

확진되었을 경우 -  7일 격리

밀접 접촉했을 경우- 수동 감시 (6~7일 차에 PCR 검사)

 

미접종자 그 외 예방접종자(1차 접종자, 2차 접종 후 14일 이전, 2차 접종 후 90일 이후)가

확진되었을 경우 - 10일 격리

밀접 접촉했을 경우 -7일 격리(6~7일 차에 PCR 검사)

 

2022년 2월 6일 현재 저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였는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수동 감시에 포함되었습니다.

수동 감시란 PCR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이 있을 때 보건소에 알리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보건소에 여쭤보니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외출이나 출근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서 PCR 검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